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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가칭)울산학생 창의누리관 설립 간담회 개최

푸바오네사람들 2024. 8. 8. 21:11

동구지역에 건축 연면적 4천469㎡ 건립
지하 1층에 지상 4층 규모

 

 

 

울산시의회 전경=울산시의회

 

 

 

== 울산시의회는 8일 강대길 의원이 시의회서 울산교육청 관계 공무원과 지역주민 및 학부모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지역에 설립을 추진중인 ‘(가칭)울산학생 창의 누리관 설립 설명회 및 의견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의 누리관은 2026년 5월 개관을 목표로 울산 동구 방어동에 건축 연면적 4천469㎡와 총사업비 263억원 규모로(지상4층, 지하1층) 울산교육청에서 설립을 추진 중인 학생복합체험시설이다.

 

강 의원은 “동구지역은 울산 구·군 지역 중 유일하게 교육청 소관 학생체험시설이 없어 2만1,000여명의 동구지역 학생들이 누릴 수 있는 교육 인프라가 부족하다”며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며 학생체험시설의 부재와 기관 설립 필요성을 교육청에 전달했으며 이에 교육청에서도 기관 설립을 위해 올해 제244회 울산광역시의회 임시회에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제출해 의회심의를 통과하고, 제1회 추경예산으로 창의누리관 설립 예산 263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이번 설명회를 겸한 간담회는 성공적인 기관 설립을 위한 의견수렴 과정이다”고 설명했다.

 

울산교육청 담당공무원은 “창의누리관은 놀이·창작·표현의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꿈을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다”며 “음악과 예술, 창작, 스포츠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공연장 등을 구비해 학생과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답했다.

 

지역주민과 학부모들은 그 동안 울산의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혜택을 받지 못했던 학생 체험시설이 동구지역에 설립되는 것에 대해 크게 반기는 분위기였다.

 

학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공간임을 감안해 좋은 건축자재 등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공사 시행과 프로그램 운영시 체험비 및 재료비의 학부모 부담 최소화, 충분한 주차장 확보, 다문화 학생을 위한 공간 조성, 스포츠 공간 확대, 학생 상담 및 의무실 확보 등의 의견을 피력했다.

 

이에, 교육청 관계자는 “아직 공간과 프로그램은 확정된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변화의 여지가 있다”며 “예산 상황 등을 따져보고 기관 설립에 반영할 수 있는 사항은 최대한 반영해 최고의 학생체험시설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으며 계속적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