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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지역특화 뮤지컬 ‘시랑’ 제작발표회 개최

푸바오네사람들 2024. 8. 13. 22:49

‘에버그린 프로젝트’

 

 

뮤지컬 시랑 포스터.(제공=기장군)

 

 

 

== 부산시 기장군은 13일 안데르센 극장서 기장군 브랜드 뮤지컬 ‘시랑’ 제작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시랑’은 기장 8경 중 하나인 시랑대의 전설을 모티브로 안데르센 동화 인어공주의 세계관을 접목시킨 작품이다.

 

이 작품은 물의 세계 ‘시랑공주’와 육지의 세계 ‘미가’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담은 가족 뮤지컬이다.

 

이번 공연은 오는 17일 오후 2시와 7시 두 차례 열리며 매회 선착순 240명이 입장할 수 있다.

 

관람은 무료며 안데르센 극장 홈페이지 통해 예약하면 된다.

 

이번 제작발표회는 기장군과 동서대가 만든 특별한 대학인 ‘에버그린 영화대학’서 약 4개월간 지역주민 대상으로 뮤지컬 양성과정을 진행한 성과다.

 

군은 동서대와 함께 영화영상 분야 상생협력 사업으로 지역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문화향유와 일자리 창출까지 도모하는 ‘에버그린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재)부산테크노파크 주관 ‘2023~2024년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국내 최초 지역대학과 함께 군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지역특화 뮤지컬을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