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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 개최...10월 4일 개막

푸바오네사람들 2024. 8. 31. 18:05

부산국제공연에술마켓 포스터.(제공=부산시)

 

 

== 부산시는 오는 10월 4일부터 8일까지 문화회관을 중심으로 경성대학교와 남구 문화골목, 광안해변로 등 부산 전역서 ‘2024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usan International Performing Arts Market, BPAM)’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은 BPAM은 국내외 공연예술 작품의 국내 및 해외유통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 공연예술인 활동 기반과 공연예술 생태계 자생력을 강화해 공연예술관계자와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축제형 공연 유통마켓이다.

 

행사는 '공연예술의 새로운 물결(A new wave of performing arts)'을 주제로 개막식과 작품공연, 공연산업관계자와 예술가 교류(네트워킹), 비팜 세미나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주요 공연작품은 △예술감독단이 선정한 공식 초청작품을 선보이는 ‘비팜 초이스(8편)’와 ‘비팜 쇼케이스(32편)’ △전도유망한 미래의 공연예술작품을 발견하는 ‘비팜 넥스트스테이지(40편)’ △광안리 해변서 펼쳐질 부산거리예술축제와 연계한 ‘비팜 스트리트’ △부산서 열리는 10월 공연예술 축제와 연계한 협력작품 ‘비팜 링크’ 등 총 200여편이 펼쳐진다.

 

작품의 유통 판매에 주력하기 위한 네트워크에는 △공연예술단체의 작품 및 공연예술기관의 콘텐츠 홍보와 정보교류 및 협력의 기회를 제공하는 ‘비팜 부스’ △단체와 델리게이트(delegate) 간의 작품 유통을 위한 일대일(1:1) 비즈니스 미팅인 ‘비팜 데이트’ △만남과 교류의 장이 펼쳐지는 ‘비팜 나이트’ △공연예술의 전망과 작품 유통에 관한 주제 토론과 대담(스피치)이 진행되는 ‘비팜 세미나’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올해는 전년 대비 공연작품 수와 공연산업관계자 참여를 확대해 '공연 유통마켓' 기능을 강화하고, 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와 협업해 ‘젊은건축가 파빌리온’ 공모작품과 연계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비팜(BPAM) 티켓은 30일부터 공식 판매 대행사인 '예스24‘ 통해 예매를 시작한다. '비팜 초이스' 전막공연 티켓은 2만원(개막작은 3만원) 균일가격이고, '비팜 쇼케이스'와 '비팜 넥스트스테이지' 공연은 선착순으로 무료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