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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우즈베키스탄과 인적자원개발 공동협력 체결

푸바오네사람들 2024. 8. 31. 18:17

'조선업 부족 인력 확보'

 

 

 

울산시청 전경=울산시

 

 

 

== 울산시는 지난 29일부터 오는 9월 6일까지 일정으로 김두겸 시장을 비롯한 해외사절단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30일, 김두겸 시장은 우즈베키스탄 빈곤퇴치고용부를 방문해 무사예프 베흐조드 장관과 환담을 갖고, 우호 협력 발전과 상호 교류 증진, 인적자원개발 공동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주내용은 직업능력개발강화와 인력양성프로그램 운영 등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공공과 민간분야의 우호 교류 확대, 우호 교류와 협력 활동에 있어 필요한 행정적 지원 등이다.

 

울산시는 이번 협약으로 우즈베키스탄 현지의 조선업 인력양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지며, 조선업 현장의 기술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역 조선업체에 따르면, 조선업 외국인 근로자는 지난해 기준 6,000여명에 달한다. 또한, 올 연말까지 7,500여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조선업체들은 부족한 인력 확보를 위해 현지 직무교육을 통한 인력양성에 나서고 있다.

 

현지 직무교육은 우즈베키스탄서 기술교육센터를 지원하고, 울산의 조선사가 교육생을 모집해 교육과정과 기술 강사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교육 내용은 용접과 배관조립, 전기공 등 현장에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