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향유 기회 확대 및 전통문화 계승’
== 경남도의회는 9일 신종철의원이 제41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서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고유한 전통문화를 올바르게 계승하기 위해 문화유산 환수에 도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 의원은 국외 소재 문화유산 현황과 국내 타 지역으로 반출된 경남의 문화유산 현황을 살펴보고 그동안 도의 소극적인 환수 활동에 대해 지적했다.
신 의원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중앙서 관리하는 것은 시대에 역행하는 것이다”며 “지방박물관의 활성화와 지역정체성의 확립, 그리고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역의 문화유산은 그 지역서 관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이정곤 문화체육국장은 “국립진주박물관 개관 이후부터 도내 출토 유물들을 지역서 관리하고 있으며, 도내 중요 문화유산은 지역 박물관서 보관·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신 의원은 올해 11월부터 시행되는 ‘문화유산법’ 개정안에 따라 전담부서 설치와 문화유산 전문인력 배치계획에 대해 묻고, 실질적으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출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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