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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 개선...수평적·자율적

푸바오네사람들 2024. 9. 13. 06:28

울주군청 전경=울주군

 

 

 

== 울산시 울주군은 9일 정부혁신 일환으로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를 개선해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직사회의 변화에 발맞춰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보다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앞서, 군은 반복적이고 단순한 업무를 자동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스템을 도입했다. 출장여비 계산과 민원 처리 알림, 체납 관리 등 8건의 업무가 자동화됐다. 연간 1천300시간 이상의 업무 시간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용역업체 없이 담당자가 5건의 과제에 대해 직접 설계와 코딩을 수행하는 등 자체 개발해 2,000만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했다.

 

지난 7월에는 대규모 투자사업과 공약사업 실시간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사업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대시보드 통해 시각적 정보제공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정책 결정을 지원한다.

 

또, 조직문화 개선에도 박차를 가한다. ‘울주군 조직문화 2024년에는 꼭 이것만은 바꾸자’라는 슬로건 아래 전 직원이 참여하는 양방향 조직문화 개선 프로그램이 시행된다.

 

직급별 의견 수렴과 투표를 거쳐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조직문화로 변화하기 위한 노력에 나선다.

 

공직에 대한 선호도 하락과 퇴직률 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원 아이디어 공모로 신입 및 저연차 공무원의 공직사회 적응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