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는 27일 전력반도체와 이차전지, 자동차부품 관련 기업들의 투자계획이 제시된 기장군·강서구 총 57만5,000평이 기회발전특구로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가 경남도와 부산시에 기회발전특구를 추가 지정하고 이를 고시했다. 이로써, 부산은 올해 상반기 금융기회발전특구 지정에 이어 또 하나의 특구를 확보하며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의 기반을 다지게 됐다. 이번에 지정된 기회발전특구는 △동남권방사선의과학단지 △동부산 이파크(E-Park)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미음지구로 모빌리티 소부장 분야인 이차전지와 전력반도체, 자동차 부품 분야다. 기장군에는 지난해 7월 지정된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인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단 16만평과 동부산 E-PARK 일반산업단지 31만2,000평이 지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