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3

부산항만공사, 야외 작업현장 폭염 대응 총력

==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물류동맥 부산항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살수차까지 동원하는 등 관계기관들이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8일 부산항운노동조합과 부산항만물류협회, 터미널 운영사들과 공동으로 부산항 북항과 신항, 감천항의 각 부두 현장에 2주일 동안 대형 살수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두별로 살수차 2대씩을 동원해 컨테이너 고정장치 체결 및 해체와 같은 야외작업이 가장 많이 이뤄지는 안벽구간 위주로 하루 3회 이상 물을 뿌린다.     살수차 1대가 한 번에 15t 정도의 물을 살포할 수 있다. 살수차 운영은 폭염에 달궈진 콘크리트 바닥의 열을 식히고 미세먼지를 제거해 근로자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된다.

뉴스룸 2024.08.08

경남 양산시, ‘드론’ 활용 환경감시

== 경남 양산시는 15일 드론을 활용해 대기오염물질 사업장과 공장밀집지역 등을 중심으로 환경감시 활동한다고 밝혔다. 시는 대기오염물질 측정 장비와 카메라를 부착한 드론을 서부양산지역과 동부양산지역에 각 1대씩 배치해 환경 취약지역과 공장 밀집지역의 오염물질 배출 상황 등을 감시할 계획이다. 주로 산업단지 및 대형공사장 등 대기오염물질 및 비산먼지 다량발생 사업장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감시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먼지 등 측정 결과가 배출허용기준 이상으로 측정되는 사업장에 대해 사업장 굴뚝서 대기오염물질 시료를 직접 측정해 배출허용 기준 준수 여부를 정밀하게 확인하는 등 점검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측정 가능한 오염물질인 미세먼지(PM10, 2.5)와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

뉴스룸 2024.07.15

울산항만공사, 저속운항 참여 우수업체 4개사 시상

== 울산항만공사(UPA)는 지난해 울산항 저속운항 참여 우수 업체 4개사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5일 밝혔다. 우수 선사에는 장금상선과 고려해운이, 우수 선사대리점에는 윌헴슨협운포트서비스와 네오글로벌쉬핑에이전시가 각각 선정됐다. 선박이 저속 운항할 경우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등의 배출이 약 70% 이상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이에, UPA는 지난 2019년부터 울산항서 저속으로 운항하는 선박의 입출항료를 감면해 주는 친환경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해 왔다. 특히, 저속운항 참여율이 낮은 액체화물선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선사대리점 인센티브를 도입해 시범 운영을 했다. 그 결과 참여율이 13% 올라 올해부터는 본격 도입해 연중 운영한다.

뉴스룸 2024.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