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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 ‘낙동강특별법’ 국회 통과 저지 긴급회의 개최

푸바오네사람들 2024. 9. 26. 21:00

지난 2월 6일 합천군 황강 광역취수장 반대 군민대책위원회 회의 모습.(제공=합천군)

 

 

 

== 경남 합천군은 26일 황강 광역취수장 반대 군민대책위원회가 군청 3층 대회의실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대구·경북지역 국회의원 18명이 발의해 입법예고 중인 ‘낙동강취수원다변화를위한특별법’ 국회 통과 저지위해 마련됐다.

 

이날, 군민반대대책위원들은 피해 주민들의 합의 없이 국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려는 이 법안을 악법으로 규정하며, 법안 국회 통과 저지를 목표로 오는 10월 2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 국회소통관서 기자회견을 개최키로 의결했다.

 

지난 9월 10일 발의된 이 법은 취수원 다변화 사업을 신속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사업 관련 16개 법률 인·허가 의제처리, 주민지원사업 대폭 축소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