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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동북아 항만물류 거점도시 구축 추진

푸바오네사람들 2024. 6. 17. 23:08

‘항만·물류정책자문위원회 출범’

 

창원시 항만ㆍ물류정책자문위원들이 발전방안 등에 대해 토론하고 있는 모습=창원시.

 

 

 

== 경남 창원시는 17일 “항만·물류정책자문위원회” 출범식을 통해 당연직 위원장을 제외한 초대위원 1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항만·물류 분야 발전방안에 대한 첫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과 함께 남상무 항만물류정책과장의 ‘항만 현황 및 현안 과제’ 브리핑과 김웅섭 창원시정연구원 항만물류연구센터장의 ‘항만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 후, 위원들의 항만·물류 분야 발전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창원시 항만·물류 정책자문위원회는 △창원시 항만·물류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정책 발굴 자문 △항만 발전을 위한 토론회 및 포럼 참여 △진해 신항 개발에 따른 경제적 편익 지역 유도 방안 발굴 등 창원시의 항만·물류산업 육성 촉진을 위한 싱크탱크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진해항의 개발·관리권 이양과 진해 신항 건설, 가덕도 신공항 건설 등 창원시 중심 국제물류거점 조성에 대비해 항만관리 역량을 높이고 정부 정책 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전국 공개 모집을 통해 임기 2년인 전문가 그룹 20명을 구성했다.

 

위원 구성은 항만·물류·해운과 도시·경관, 관세 분야 전문가들로 중앙정부의 정책과 사정을 잘 알 수 있는 수도권 전문가와 지역 여건을 잘 아는 지역 전문가, 관련 기업서 오랫동안 몸담아 현장 실정을 잘 아는 전문가를 고루 반영했다.

 

특히, 항만물류분야 국책 연구기관과 경남도 및 창원시 항만연구센터, 항만 공사의 전문가를 위촉해 중앙정부와 지역의 항만정책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