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숲속 음악회’
‘청사포 바다 클래식 음악회’
== 부산시 해운대구는 19일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오후 6시 반여3동 초록공원서 500여명의 주민이 함께한 가운데 ‘신나는 숲속 음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가수 홍주영의 식전 공연에 이어 트로트가수 박군의 공연이 펼쳐져 큰 박수를 받았다.
주민들은 “집 가까운 공원서 흥겨운 음악회를 즐길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또, 15일 오후 7시 청사포 선착장서 400여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한 가운데 ‘청사포 바다클래식 음악회’를 진행했다.
이날, 우크라이나 유니온 챔버 오케스트라가 국내 음악가와 협연해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등을 들려줬다.
관객들은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초여름 저녁을 아름답게 물들이는 클래식 음악을 들으니 감동이 배가 되는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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