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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 두바이ㆍ도하에 무역사절단 파견...654만 달러 계약

푸바오네사람들 2024. 6. 6. 19:25

수출상담회 모습=양산시.

 

 

== 경남 양산시는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4박6일 일정으로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판로개척 위해 아랍에미리트(두바이)와 카타르(도하)에 ‘2024 중동 건설기계플랜트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654만 달러 수출계약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KOTRA 현지 무역관의 체계적인 사전 시장성 조사와 상담주선 가능성 평가를 거쳐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업 7개사 선정해 파견했다.

 

7개사는 △㈜파브(솔레노이드 밸브) △㈜한울에이치앤피이(유압호스 조립체) △두현분말야금(분말 야금제품) △㈜영일(스프레이 페인트) △HT테크(굴삭기 유압부품) △제이케이글로벌(KCC페인트) △한산(댐핑도어 클로저)이다.

 

시는 매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세일즈단을 해외에 파견해 현지서 바이어와 1:1 매칭 수출 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UAE와 카타르를 파견지역으로 선택한 이유는 중동국가 중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며 대형 프로젝트 시공 및 건설 기자재 공급을 위한 해외기업과의 협력 수요가 존재하는 등 매력적인 수출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수출상담회는 지난달 27일 합두르 팰리스 두바이서, 29일 힐튼 도하서 개최돼 기발굴된 바이어와의 1:1 상담 및 현지 즉석 주선상담 등으로 이뤄졌다.

 

이 기간에 총 131건에 387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이 진행됐고 최종 654만 달러(약90억원)의 계약이 추진되는 성과를 거뒀다.

 

 

 

중소기업이 성장하고 싶어도 한계에 부딪힐 때가 있다.

 

해외 판로개척과 현지 마케팅 그리고 사후관리이다.

 

이를 기초지자체가 나서서 힘이 된 사례이다.

 

이에 힘입어 수출 계약이 잘 성사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