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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 토크콘서트 개최

푸바오네사람들 2024. 8. 12. 20:09

부산시의회 전경=부산시

 

 

 

== 부산시의회는 12일 배영숙 의원이 제79주년 8ㆍ15 광복절 기념으로 부산의 독립운동 역사와 정신을 널리 알리고 항일 독립운동에 기여한 숨은 독립운동가들을 기리기 위해 토크콘서트 패널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시민과 독립운동가 유족들이 함께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시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총 9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부산독립운동기념관을 부산시민공원 내에 건립할 계획이다.

 

이 기념관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기리고 부산의 독립운동 역사를 후세에 전하기 위해 중요한 기념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추모공간과 전시공간, 체험·교육공간 등을 포함한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된다.

 

또한, ‘부산시독립유공자예우및지원에관한조례’를 통해 독립운동 기념사업과 유공자 예우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현재 독립유공자 유족 537명에게 위로금과 의료비 지원이 이뤄지고 있으며, 광복회 부산지부의 운영 및 복지 증진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배 의원은 “부산독립운동기념관은 단순한 전시공간을 넘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돼야 한다”며 “이를 통해 부산시민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제공하고 독립운동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부산시는 독립운동기념관을 전국의 독립운동기념관들과 연계해 자료의 보관 및 교류의 효율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