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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코로나19 감염예방수칙 준수 호소

푸바오네사람들 2024. 8. 20. 21:46

‘불과 두 달만에 입원환자 17.7배 급증’

 

 

부산시의회 전경=부산시의회

 

 

 

== 부산시의회는 20일 이종환 의원이 부산시민들께 코로나19 감염예방수칙(2024. 8. 15. 질병관리청 배포)을 준수해 주실 것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재유행으로 부산의 8월 둘째 주 코로나19 신규 입원환자 수가 지난 6월 둘째 주 대비, 불과 두 달 만에 17.7배나 급증해 나선 것이다.

 

코로나19가 제4급 표본감시 감염병으로 전환된 이후, 질병관리청은 전국 병원급 이상 표본감시기관 220곳을 대상으로 주별 신규 입원환자 현황을 감시 중이다. 이 중 부산의 표본감시기관은 18곳이다.

 

이종환 의원은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입원환자는 지난 6월 말부터 다시 증가하기 시작해 8월 둘째 주에는 1,359명으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지난 6월 둘째 주에 62명이던 입원환자가 6월 말에 93명으로 증가하더니, 8월 둘째 주에는 1,359명으로 21.9배나 급증했다”며 주별 신규 입원환자 현황 추이는 설명했다.

 

이어, 이 의원은“부산의 경우에도 8월 둘째 주 코로나19 신규 입원환자가 지난 6월 둘째 주 대비, 불과 두 달 만에 17.7배나 급증했다”며 “주별 신규 입원환자 현황 추이를 살펴보면, 전국 추이와 마찬가지로 지난 6월 말부터 다시 증가하기 시작해 8월 둘째 주에는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 의원은 “이와 같은 코로나19 재확산 추세가 이어지자 지난 14일 질병관리청은 기존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외에 ‘코로나19 감염예방수칙’을 별도로 마련해 배포하기에 이르렀다”며 “여름철 특성상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환기 부족과 하계휴가 중 대면접촉 증가 등으로 코로나19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는 만큼, 부산시민 모두가 감염예방수칙을 준수 해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