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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방문한 일본 국토교통성 항만관계자...크루즈활성화 회의

푸바오네사람들 2024. 6. 14. 07:23

일본 국토교통성 항만관계자들이 13일 부산항만공사를 방문해 크루즈활성화 회의 모습=부산항만공사.

 

 

== 부산항만공사(BPA)는 13일 일본의 국토교통성 및 일본전국크루즈활성화회 관계자, 오사카 대학 교수 일행 등이 부산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부산항 크루즈 시설 현장 시찰과 부산항과의 크루즈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방문했다.

 

이날, 이시카와와 가나자와, 시즈오카, 고베, 오사카, 히로시마, 가라츠, 후코오카, 구마모토, 미야자키 등 일본 전국 항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방문단은 일본 후쿠오카서 이탈리아 국적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1십1만4,000톤)를 타고 이날 오전 7시께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로 입국했다.

 

이들은 BPA로부터 부산항의 크루즈 시설 및 이용객 현황 등을 브리핑받고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 뒤 오후 3시에 출국했다.

 

BPA는 지난 2015년10월 가나자와·사카이미나토·후쿠오카·마이즈루와 크루즈협력체(한일 5개 항만 연락회)를 구성하고 공동 세일즈 등을 추진해 이듬해 이들 5개 항만을 기항하는 코스타 크루즈의 상품을 개발한 바 있다.

 

지난해 부산항을 방문한 외국인 크루즈 관광객(약14만명)의 50% 이상이 일본인이었고, 국내 여행사들도 부산항을 모항으로 일본을 기항하는 크루즈 상품들을 잇따라 개발하는 등 양국 간 크루즈 교류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