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의회는 21일 안수일 의원이 울산시 상대로 용연 음식물자원화 처리장 관리운영권 만료일 도래에 따른 향후 계획과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서면 질의했다고 밝혔다.
울산시가 민간투자 사업으로 진행하는 남구 용연 음식물자원화 시설의 관리운영권 만료일이 2026년 3월로 이제 2년이 채 남지 않았다.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해서 고순도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용연처리장은 지난 2011년 울산 최초의 음식폐기물 자원화시설로 들어선 뒤 첨단기술과 효율성 덕분에 폐자원 에너지화 우수정책 사례로 꼽혀 최우수 시설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울산시는 유기성 폐기물 에너지화 정책에서도 선도적인 위치에 설 수 있었다.
이런 중요한 공공 재산의 운영계약 기간이 만료되면 현재 운영주체인 SBK의 기부채납 약속에 따라 울산시가 시설과 운영권을 넘겨 받는다.
시 업무계획 자료와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울산시는 올해 기술 진단과 관리이행계획 수립 과정을 거쳐 다시 외부 위탁을 할지 직영을 할지 결정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시설 운영 중 발생한 SBK에 대한 위약금 및 부담금 부과 처분을 둘러싼 갈등이 어떻게 정리될 것인지 등도 있다.
이에, 울산시는 2026년 운영권 만료를 앞두고 올해 실시 중인 기술진단과 관리이행계획 수립 절차는 어떻게 진행되고 그 내용은 무엇인지 알고 싶다.
기부체납 이후에는 시 직영으로 운영하거나 현재처럼 위탁을 주는 등의 방법이 있을 것인데 이에 대한 방침은 어떻게 세우고 있는지 궁금하다.
설치 당시에는 첨단시설이었던 용연처리장이지만 관련 기술 발전에 따라 고순도 바이오가스 생산방법이 개발되고 효율성 높은 설비도 출현하고 있다. 용연처리장도 기술발전 상황을 반영한 운영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보는데 그 의견을 밝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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