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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9월 1일부터 시내버스 어린이 요금 무료화

푸바오네사람들 2024. 8. 23. 19:27

‘교통카드 시연회 개최’

 

 

시내버스 어린이 요금 무료화 교통카드 시연회 참석자 모습.(제공=울산시)

 

 

 

== 울산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시내버스 어린이 요금 무료화’를 추진하기 위해 22일 덕하공영차고지서 교통카드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버스조합이사장과 지선·마을버스협의회장, 노조지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해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버스택시과장으로부터 ‘시내버스 어린이 요금 무료화’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내버스에 승차하면서 교통카드 단말기에 교통카드 결제할 때 정상적으로 ‘0’원 처리되는지와 환승할 때에도 ‘0’원으로 처리되는지를 확인했다.

 

‘시내버스 어린이 요금 무료화’는 울산시 관내 일반 시내버스와 직행좌석형 버스, 울산역 연계 리무진 버스, 지선‧마을버스 등 전 노선과 전 차량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특히, 울산시는 별도의 체계(시스템) 구축이나 울산시 어린이 전용 교통카드를 발급받지 않고, 기존에 사용하던 어린이 교통카드를 그대로 사용토록 체계(시스템)를 개선해 이용자들의 이용 편의와 만족도를 최대화하고 불편을 최소화했다.

 

이로써, 7세 이상 12세 이하 어린이는 현재 어린이 교통카드로 등록한 교통카드라면 기존 카드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다만, 교통카드가 없는 어린이 이용자는 편의점 등을 통해 교통카드를 구입한 후 편의점 또는 카드사 누리집서 본인의 생년월일을 등록해 사용하면 된다.

 

또한, 보호자와 함께 탑승하는 경우는 보호자의 교통카드로 다인 결제가 가능하나 보호자 없이 부모님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것은 불가하며, 교통카드가 준비되지 않은 경우에는 현금요금(일반 시내버스 기준 600원)을 지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