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 로컬푸드 임시직매장 ‘인기’

나동연 양산시장이 13일  로컬푸드 임시직매장을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양산시.

 

 

== 경남 양산시는 지난달 말부터 6월10일까지 ‘로컬푸드 임시직매장’에 약 3,500여명의 시민이 이용해 누적 매출액 5,700만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직매장은 지난 2019년 공모(농림축산식품부) 선정된 양산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일환으로 추진됐고, 중소농업인의 농산물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달 31일 개장했다.

 

특히, 생산농가가 수확한 농산물을 직매장에 직접 출하하는 방식으로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가장 맛있을 때 시민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판매 기한(엽채류 2일, 과일류 3일)을 두고 있다.

 

또한, 중소농업인의 농산물 판로개척 및 농가소득향상을 위해 최소한의 수수료를 제외한 판매금액을 생산농가에게 돌려줌으로써 참여 농가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장후 10일 동안, 출하농업인 70여명이 누적 매출 약 5,700만원을 달성해 농업인의 소득증대사업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시민들은 신선하고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반응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