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경남 창원시, ‘C-블루윙 펀드‘ 30억원 추가 조성

푸바오네사람들 2024. 6. 14. 07:38

창원시청 전경=창원시.

 

 

== 경남 창원시는 13일 관내 중소 벤처기업 투자환경을 개선하고 선순환 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해 ’C-블루윙 펀드‘ 30억원을 추가 조성한다고 밝혔다.

 

‘C-블루윙 펀드’는 창원(Changwon)의 영문명 첫 글자 ‘C’와 창원의 젊음ㆍ생기를 뜻하는 ‘블루(Blue)’와 날개 ‘윙(Wing)’의 합성어다.

 

이는 공약사항인 신생기업 스케일업을 위한 1,000억원 펀드 조성을 목표로 창원 산업에 날개를 달아 생동감을 불러일으키겠다는 의지를 담아 지은 창원시의 고유 펀드 명칭이다.

 

지난해 창원시장의 공약사항인 1,000억원 펀드 조성을 달성한 시가 이번에 조성하는 C-블루윙 펀드 4호 ‘라이콘 스타트업 투자조합’은 의ㆍ식ㆍ주 등 생활문화 분야에 ‘제조기반·서비스 혁신’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가형 소상공인 기업을 포함해 창원에 있는 초기 유망 신생기업에 창원시 출자금 5억원의 3배인 15억원 이상을 투자한다.

 

시는 이를 위해 정부 모태펀드 출자 사업 중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라이콘(LICORN)’ 펀드 계정에 출자해 투자기업의 발굴과 성장을 위해 행ㆍ재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라이콘이란 라이프스타일과 로컬분야서 혁신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말한다.

 

총 30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이번 펀드는 한국 모태펀드를 비롯해 창원시와 경상남도, 운용사인 ㈜시리즈벤처스 등 4개 기관과 개인 투자자 등이 참여한다.

 

시는 올해부터 3년간 총 5억원을 출자해 오는 2032년까지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끌어낼 계획이다.

 

한편, 창원시는 C-블루윙 펀드 1호 ‘인라이트 9호 넥스트 유니콘 벤처펀드’와 2호 ‘차세대 지역 뉴딜&바이오 펀드’, 3호 ‘연구개발특구 지역혁신 펀드’에 1,026억원을 조성해 7개 기업 45억원의 투자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