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경남무형유산 민속가면극 ‘오광대’ 개최

김해오광대 포스터=김해시.

 

 

 

== 경남 김해시는 오는 15일 오후 5시 국립김해박물관 야외놀이마당서 경남도 무형유산 ‘김해오광대’ 공개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이명식과 정용근 보유자를 비롯한 이수자 등 40여명이 참여해 공연을 펼치며, 이 공연에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김해오광대는 정월대보름에 평안함과 경사로움을 기원하며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내려온 민속가면극이다.

 

이 민속가면극은 지난 2015년 정통성과 전승가치를 인정받아 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고 202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탈춤 18종 중 하나에 포함됐다.

 

오광대의 구성은 중과장과 노름꾼과장, 양반과장, 영노과장, 할미영감과장, 사자무과장 총 6과장(마당)이다.

 

이 마당은 파계승의 풍자와 양반에 대한 조롱, 일부(一夫)대 처첩 간의 삼각관계 등의 내용을 1시간 30분 동안 해학적으로 풀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