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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자율관리어업 체계적 육성·지원 근거 마련

푸바오네사람들 2024. 8. 29. 20:16

‘자율관리어업육성및지원조례’ 발의

 

 

 

부산시의회 전경=부산시의회

 

 

 

== 부산시의회는 29일 행정문화위원회 황석칠 의원이 제324회 임시회서 ‘자율관리어업육성및지원조례’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황 의원은 “지속 가능한 어업 실현을 위해서는 정부 주도의 어업관리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어장 및 수산자원의 이용 주체인 어업인의 책임의식 제고를 통한 자율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조례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해당 조례안은 소관 상임위원회인 해양도시안전위원회의 심의 후, 오는 9월 9일 제4차 본회의를 거쳐 처리될 예정이며, 자율관리어업 육성 추진계획 수립 및 시행과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지원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자율관리어업은 지속 가능한 어업 생산 기반 마련과 어가소득 증대 등을 위해 어업인이 자율적으로 공동체를 결성하고 자체규약을 제정하며 수산자원을 보전 및 관리와 이용하는 것으로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국에 6만2,994명의 어업인이 1천128개의 공동체를 구성하고 있다.

 

부산의 경우는 2천406명의 어업인이 37개의 자율관리어업 공동체에 참여하고 있다.

 

시는 공동체 육성을 위해 2002년부터 2023년까지 87개의 자율관리어업 공동체에 약 88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