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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교육청 업무보고 청취후 다양한 대안제시

푸바오네사람들 2024. 9. 7. 15:54

제417회 임시회 제3차 교육위원회 업무 보고 모습.(제공=경남도의회)

 

 

 

= 경남도의회는 6일 교육위원회가 제417회(임시회) 제3차 교육위원회 통해 올해 상반기 경남도교육청 금고운용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 고시 개정안과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운영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을 원안 가결하고, 18개 교육지원청에 대한 하반기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들은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 고시 개정안과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운영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교육청 업무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허용복의원은 지금까지 도 교육청 금고로 중앙은행만을 이용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지역은행의 경우 지역발전을 위한 기부나 사회공헌활동을 많이 하고 있다”며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은행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진현의원은 광역학구제 의견수렴 과정서 학부모 의견이 잘 반영되지 않는 점을 지적하며, “광역학구 정책은 교육감 공약사업으로 행정예고시 제출됐던 주민들의 의견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동원 의원은 “최근 학생들 사이서 딥페이크 성범죄를 비롯해 다양한 유형의 성폭력 범죄가 발생하고 있는데, 학생들은 범죄인줄 모르고 있는 경우가 있다“며 ”피해학생에 대한 지원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에게 범죄의 심각성을 알릴 수 있도록 각 지원청서 성범죄 예방 교육에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찬호위원장은 “지난 4일부터 이어진 3일간의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 업무보고를 통해 위원들이 제시한 의견과 정책 대안을 교육현장서 적극 반영해 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발전적인 경남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