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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CES 2025’에 지역혁신기업 23개사 참가

푸바오네사람들 2025. 1. 9. 10:59

 

박형준 부산시장이 CES 2025 행사에 참여해 부산관 개관식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부산시)

 

 

 

== 부산시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CES 2025’에  '통합부산관' 이라는 이름으로 첫 단독관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곳에서 부산 지역 혁신기업과 함께 부산의 스마트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통합부산관은 ‘CES’ 행사장인 글로벌 파빌리온(Global Pavilion) 내에 위치하며 8개 부서·기관과 협력해 총 25개의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CES는 정보기술(IT)분야서 세계 최대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전자제품전시회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한다.

 

부산시는 개최기간 동안 참여한 부산의 혁신기업 23개사의 전시를 지원하며 지역의 혁신 기술과 제품을 홍보한다.

 

지난 7일 박형준 시장과 킨지 패브리지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회장,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관 개관식이 개최됐다.

 

부산시는 ‘팀 부산(TEAM BUSAN)’이라는 표어(슬로건)를 내걸고 23개 부산 혁신기업과 함께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협력해 기업들의 세계적(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통합부산관 참여기업은 △삼원에프에이㈜ △(주)슬래시비슬래시 △(주)블룸즈베리랩 △(주)짐 △(주)코어무브먼트 △(주)테렌즈 △㈜코트론 △㈜케이워터크레프트 △㈜맵시 △뉴에너지㈜ △㈜피티브로 △㈜마리나체인 △㈜샤픈고트 △㈜이즈커뮤니케이션즈 △㈜론픽 △㈜토탈소프트뱅크 △㈜타키 △㈜코아이 △㈜랩오투원 △㈜삼우이머션 △소무나(주) △㈜엘렉트 △㈜씨아이티다.

 

 

CES 2025 통합 부산관 주요 참여자 모습 (제공=부산시)

 

 

참가기업들은 기업활동(IR, Investor Relations)과 일대일(1:1) 밋업, 글로벌 투자자(VC), 구매자(바이어) 등과 교류하며 세계적(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회를 모색한다.

 

부산시는 이번 ‘CES 2025’에서의 성공적인 참가를 기대하고 있다.

 

CES 참여기업들로 구성된 ‘팀 부산’을 결성해 지난해 11월에 발대식을 개최하고 지원기관과 협력해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역량 강화 교육과 영어 기업 투자설명회(IR) 피칭, 글로벌 전략 설명회를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CES 혁신상’ 지원기업의 모집 기간을 당기고 부산시가 적극적인 기업별 일대일(1:1) 맞춤형 지원 전략을 펼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역대 최다 규모로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CES 2025 통합부산관 운영 모습.(제공=부산시)

 

 

 

혁신상 수상 이력은 ‘CES 2025’ 7개와 ‘CES 2024’ 1개, ‘CES 2023’ 2개, ‘CES 2022’ 1개다.

앞서, 박 시장은 지난 6일 CES 2025 현장을 직접 찾아 첫 공식 일정으로 엔비디아 최고 경영자(CEO) 젠슨 황의 기조연설에 참석했다.

 

이날, 젠슨 황 최고 경영자(CEO)는 5년만에 'CES' 무대 올라 인공지능(AI)과 가속 컴퓨팅 기술 등 혁신적 기술의 진화와 미래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연설은 인공지능(AI) 기술과 반도체, 데이터 중심 산업 생태계에서의 최신 유행(트렌드)과 적용 가능성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였다.

 

젠슨 황은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이 세계적(글로벌) 산업의 판도를 바꾸고 있으며 미래 도시와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동력임을 강조했다.

 

박형준 시장은 “‘CES 2025’는 부산이 추구하는 미래 비전과 글로벌 기술 혁신을 접목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경험하고 형성할 글로벌 네트워크와 파트너십은 향후 부산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커다란 자산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