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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윤 예비후보, ‘진짜가 나타났다’ 부산시교육감재선거 출마 선언

푸바오네사람들 2025. 2. 24. 21:44

‘자유대한민국 교육의 힘으로’
23일 선거사무소 개소

 

정승윤 부산교육감 재선거 출마선언 포스터.(제공=정승윤 후보 캠프)

 

 

== 정승윤 예비후보가 지난 23일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출마하기 위해 ‘진짜가 나타났다. 자유대한민국! 교육의 힘으로’ 슬로건 내걸고 희망이 되는 공교육을 만들겠다며 선거사무실을 개소했다.

 

앞서, 17일에는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사무소에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예비후보 등록하고 부산시교육청 브리핑룸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첫 공식일정으로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해 참배했다.

 

이어, 18일에는 해운대구 노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의 식사와 간식을 챙기는 봉사활동하면서 자녀교육 위해 희생하신 어르신들 본받아 희망이 되는 공교육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정승윤 예비후보는 부산대학교 법합전문대학원 교수로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과 중앙행정심판위원장,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정승윤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문 통해 먼저, 8살 김하늘 양의 명복을 빌며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참담한 사건이 학교서 벌어졌다. 사랑하는 아이를 학교에 맡긴 부모님들은 경악하고 있다. 사랑과 인간 존중을 가르치고 배워야 할 학교가 어쩌다 이 지경이 됐는지 안타깝다”며 “지금 대한민국은 커다란 혼돈에 빠져 있다. 계엄과 탄핵으로 나라가 두 쪽 났으며 대통령이 구속돼 좌우 갈등 극한 대립과 헌법재판소를 비롯한 국가 기관에 대한 국민 불신은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고 비판했다.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예비후보 정승윤 선거사무소 개소식 포스터.(제공=정승윤 후보 캠프)

 

 

그러면서, “혼돈의 이유는 진실과 거짓을 구별 못하는 어리석음과 불의에 맞서 싸워 대한민국을 지켜낼 의로운 용기가 없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은 자유 민주공화이다”며 “주인은 자유로운 의지로 미래를 스스로 개척하는 시민이며 생각이 다른 타인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지혜로운 시민, 위기가 닥쳤을 때 함께 맞서 공동체를 지킬 용기 있는 시민이다. 이를 키워내는 힘은 교육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후보자는 “올해는 광복 80주년으로 그 당시 1인당 국민소득 100달러도 안됐다. 세계서 가장 가난한 나라가 현재 3만6,000달러 선진국으로 성장했다. 2차 대전 후 독립한 신생국 중 산업화와 민주화를 모두 이룬 나라는 대한민국뿐이다”며 “이는 부모가 못 배우고 가난했어도 자식만은 가르치고 성공시키겠다고 이를 악문 결과다. 대한민국 80년 발전과 성장 동력은 바로 교육의 힘이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현재 교육 기초가 흔들리고 있고 사제 간의 금도는 사라졌으며 교육 현장은 정글이 돼 버렸다. 공교육 붕괴와 과도한 사교육비는 결혼과 출산 기피를 초래했고 급기야 국가소멸마저 우려할 지경이다. 교육의 붕괴가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후보자는 “교육은 과거라는 곳간을 열어 미래의 지혜를 얻는 열쇠다. 공동체를 유지하고 계승하는 도구이자 인류 발전 에너지를 일으키는 촉매다. 그러나 오늘날 학교 현장은 편향적 이념과 급진적 정책, 맹목적 평등 교육으로 혼란에 빠져 있다”며 “우리 함께 두 눈 부릅뜨고 교육 현실과 공교육이 나아갈 길을 성찰해야 한다.

 

부정과 분노가 아닌 긍정과 성취,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꿈과 희망을 갖고 시작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끝으로,  부산 교육의 미래 방향 강화를 제시했다. 그 내용은 △창의적 글로벌 인재교육 △경제 교육 △학교 행정 청렴성 △교권과 학습권 확립 △올바른 자유 민주주 역사 교육 확립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