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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윤 예비후보, 부산교육감재선거 여론조사 출마선언후 ‘우세'

푸바오네사람들 2025. 3. 6. 09:03

중도보수 단일화 합의...오는 7~8일 여론조사 후 후보 결정
진보 평행선

 

 

정승윤 예비후보 부산시교육감 출마 전ㆍ후 여론조사 결과.(제공=정승윤 페이스북 캡쳐)

 

 

 

>> 오는 4월 2일 부산시교육감재선거가 실시된다. 다만, 윤 대통령의 탄핵 여부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예비후보 등록자는 중도보수 정승윤과 전영근, 박종필, 박수종, 최윤홍이며 진보는 김석준과 차정인이다. 중도보수와 진보 둘 다 아니다는 입장인 황욱 예비후보까지 8명이다.

 

최근, 여론조사서 중도보수 정승윤 예비후보가 앞선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출마 선언 후 진보진영의 유력한 김석준 후보를 추월했다.

 

지난달, 28일 쿠키뉴스 동남권(부산울산)본부가 여론조사를 전문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했다. 그 결과 가상대결서 정승윤 39.2%와 김석준 34.8%로 나타났다.

 

이어, 정승윤과 차정인 양자대결에서는 정 예비후보자가 42.5%로 차 예비후보자 23.9% 보다 18.6%포인트 높았다.

 

또, 김석준과 최윤홍 양자대결서 각각 34.1%와 37.4%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으며, 차정인과 최윤홍은 각각 26.4%와 38.1%로 기록됐다.

 

이 여론조사는 지난 25일부터 27일 3일간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 자동응답 조사(무선 97.6%·무선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활용)와 유선RDD ARS 2.4%로 병행해 진행됐으며, 2025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과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서 ±3.5%포인트고 응답률은 3.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부산시교육감재선거 정승윤 예비후보자.(제공=정승윤 페이스북 캡쳐)

 

 

이에, 정승윤 예비 후보측은 출마 전ㆍ후 여론조사서 출마 선언 10일만에 뒤집기 한판으로 추월했다면서 가장 경쟁력 있는 보수 후보로서 더욱 낮은 자세로 교육민심을 경청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국제신문이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정승윤 36.6%이고 김석준 39.2%로 조사됐다. 이 여론조사는 지난달 14일부터 15일 양일간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부산시 거주 만18세이상 남녀 805명 상대로 실시했다.

 

조사방법은 무선 ARS자동응답조사 100%(무선통신사제공 휴대전화 가상 번호활용)로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와 응답율은 5.8%다.

 

따라서, 지난달 28일 중도보수 진영 예비후보 4명이 선거 승리위해 여론조사 방식으로 단일화에 합의했다.

 

단일화 통합추진위원회는 정승윤과 전영근, 박종필, 박수종 등 4명의 예비후보가 경선 방식에 합의해 오는 4일 정책발표회를 시작으로 7일과 8일 양일간 단 1회 여론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후, 여론조사 결과는 9일에 최종 단일후보를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최윤홍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이 지난 28일 명예퇴직서 제출 후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부산시교육감재선거 예비후보 등록했다. 이로써, 중도보수 후보자는 5명이고 최윤홍 예비후보는 중도보수 교육감단일화 통합추진위서 제외됐다.

 

정승윤 예비후보는 공약1호로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과 안전한 학교 만들기’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중도보수 단일화에 대해 교육 현장을 이끌어 가고자 하는 후보자인 만큼 무엇보다 공정 해야한다“며 ”법의 원칙은 공정이다. 승리라는 이익이라도 공정을 훼손하는 일은 옳지 않으며 교육에서는 더욱 중요하다. 공정은 출발 선상부터 훼손 돼서도 안되며 지켜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진보진영 김석준과 차정인 예비후보의 단일화에 대한 입장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