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경남 합천군, 각종 재난ㆍ재해 예방 완벽 구축

푸바오네사람들 2024. 6. 18. 22:40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 모습=합천군.

 

 

== 경남 합천군은 18일 군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안전분야에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몇 년간 댐방류로 인한 수해피해와 대형산불, 대양 양산마을 침수 피해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각종 재난 사고들이 발생했다.

 

이에, 군은 갈수록 커지고 예측하기 어려운 재난·재해로부터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 대응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연재난 및 사회재난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해 선제적 예방업무를 추진한다. 부군수가 실무 중심이 돼 안전행정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해에는 안전한국훈련 및 을지연습에 최우수, 집중안전점검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집중안전점검은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난관리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크고 작은 행사 53건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고, 규모가 큰 행사 11건에 대해서는 안전관리계획 심의 및 유관기관(경찰, 소방 등)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어, 찾아가는 군민안전교실도 운영한다. 10명 이상이 모여 생활과 교통, 보건, 안전 등 희망하는 교육분야를 신청하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강사를 파견해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기회가 부족한 안전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운영하나, 교육을 희망하는 일반 군민까지 확대 운영중이다.

 

올해는 재해 예방을 위한 저감대책사업으로 △국‧도비 보조사업인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3건(1,195억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9건(2,431억원) △급경사지 정비사업 6건(239억원)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1건(269억원) 등 총사업비 4,137억원을 투입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2026년까지 사업 완료할 예정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습=합천군.

 

 

 

최근,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폭우 증가로 침수상황 발생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22년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국가하천 및 배수영향권 지방하천 내 배수문 72개소에 IT기술을 접목한 배수시설 원격제어시스템을 도입해 신속한 재난대응과 효율적 시설물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2016년 준공한 CCTV통합관제센터에서는 1,180여대의 영상정보처리기기를 활용해 관제요원 16명이 365일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실시하고 있다.

 

그 밖에, 중대재해예방담당 조직을 신설해 사업장 안전보건점검으로 유해·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개선대책을 마련한다.

 

2024년 1월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대상이 상시근로자 5인 이상으로 전면 시행됨에 따라 민간사업장에 대한 지원사업(중대재해예방 컨설팅 지원, 지붕작업용 안전장비 대여, 각종 교육실시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