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해운대구의회는 전날 유점자 의원이 대표 발의한 ‘녹지 내 직장 어린이집 신축 결사 반대 결의안’을 제28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서 통과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결의안은 해운대구 중동 오산공원 인근 녹지에 대형 직장 어린이집 건립을 반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사업이 지역사회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과 주민들의 환경권 침해 우려를 이유로 전면 재검토 촉구하는 것이다. 유 의원은 결의안을 통해 "4년 뒤 부산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10곳 중 4곳은 폐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운대구 내 어린이집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현재의 어린이집 수요도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해운대구 내 어린이집은 지난 2017년 169개서 2024년 7월 기준 152개로 줄었다. 최근 영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