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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태국과 일본 항만관계자 부산항 방문

푸바오네사람들 2024. 8. 7. 22:15

부산항을 방문한 태국 교통부 관계자 모습.(제공=부산항만공사)

 

 

 

== 부산항만공사(BPA)는 전날 태국 교통부와 일본 돗토리현 관계자들이 잇따라 부산항을 방문해 운영 및 관리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오전 태국 교통부의 비치엔 파에마누콘락 부국장 일행은 부산항의 운영 체계와 친환경 항만 정책, 향후 항만 개발계획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북항재개발지역을 둘러봤다.

 

또,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의 컨테이너 박스 부족과 해상 공급망 혼란 원인 등 다양한 항만 운영 이슈에 관해 질의하고 BPA의 대응 방안을 청취했다.

 

태국 정부는 2015년부터 81조원의 예산을 투입해 항만과 공항, 도로, 철도 등 국가 물류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확충하고 있어 부산항의 개발경험 및 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했다.

 

 

 

일본 돗토리현 방문단에게 부산항 현황 설명 모습.(제공=부산항만공사)

 

 

같은 날, 오후에는 일본 돗토리현의 사사키 도루 경제산업진흥감 등 관계자 12명이 부산항을 방문했다.

 

이들은 부산항 신항을 둘러보고 국산 자동화 하역장비 및 진해신항 개발계획 등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BPA는 일본 서안지역 화주들이 부산항서 수출입화물을 환적할 때 얻을 수 있는 시간과 비용절감 효과를 설명하고 돗토리현 내 사카이항과 부산항 간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